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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부가 구속됐다.29일 오후 인천지방법원 강태호 영장당직 판사는 경찰이 살인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계부 이모(26)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 씨에게 몰려든 취재진이 "아이를 왜 때렸느냐"라고 물었으나 이 씨는 침묵으로 일관했다.이 씨는 2년 전에도 의붓아들을 학대하고 방치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숨진 5살 B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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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미국에 최초로 세워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60대 여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글렌데일 경찰은 히스패닉계 재키 리타 윌리엄스(65)란 이름의 여성을 중범죄인 '공공기념물 파손'(vandalism) 혐의로 체포했다.이 여성은 지난 26일 오후 소녀상이 설치된 글렌데일 중앙공원에 들어가 소녀상 얼굴에 마커 펜으로 낙서하고, 주변 화분을 쓰러뜨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용의자 윌리엄스가 소녀상
세계
박진우 기자
2019.09.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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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이 드디어 오늘 부부가 된다.28일 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행복 나누며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길은 함께 가요, 우리 곧 남편이 될 내 예랑이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예스리안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라고 설렘이 가득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지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DAY, 예쁘게 잘 살겠다"는 짧막한 글을 남겼다.앞서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 2018년 1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두
연예·방송
임지영 기자
2019.09.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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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0대 계부의 폭행으로 숨진 5살 남자 어린이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복부 손상'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28일 오전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시신 부검 결과 복부 손상이 직접 사인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추후 국과수의 정밀 감정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경찰은 피의자의 죄명을 아동학대치사죄에서 살인죄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여부는 29일 결정될 예정이다.앞서 A군은(5살)지난 25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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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오늘 울산 염포 부두 인근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경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51분쯤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5881t급 케이맨 제도 선적 석유제품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울산해양경찰서는 화재 당시 배에는 러시아인 10명, 필리핀인 15명 등 외국인 선장과 선원 등 총 25명이 있었으며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불은 옆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에도 옮겨붙었다. 이 배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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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농장들이 몰려있는 인천 강화군의 돼지 3만 8천 마리를 전부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나흘 사이 강화에서만 5곳이 확진되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또한 경기도 양주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양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바이러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27일 저녁 7시쯤 돼지 1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한 해당 농장주가 당국에 신고해왔다.폐사한 돼지는 고열이나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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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 씨가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에게 고소를 당했다.27일 조계종에 따르면 중앙종회 종립 학교관리위원장 혜일 스님과 종회 사무처장 호산 스님은 전날 종로경찰서에 공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고소장을 냈다.고소장에서 혜일 스님과 호산 스님은 공 씨가 지난 20일 사회관계 망 서비스(SNS) 트위터에 ‘잠시 웃고 가시죠’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6년 9월 16일 종립 학교관리 위원회 회의 모습을 변형한 사진을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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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 해변에서 한 한국인 관광객이 노상 방뇨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현지 일간 필리핀 스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라카이 섬 해변에서 한국인 관광객 A 씨가 노상 방뇨를 하던 중 순찰을 하던 현지 경찰에게 붙잡혔다.A 씨는 곧바로 구금되지는 않았지만 소환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또 현지 법규를 어기고 해변에서 술을 마신 한국인 관광객 4명도 체포했다고 밝혔다.또한 전날인 12일에는 화이트 샌드 비치에서 노상방뇨를 하던 중국인
세계
박진우 기자
2019.09.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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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버닝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2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압수수색해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경찰청장' 으로 언급됐던 윤 모 총경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인사 및 법무 쪽 관련 부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윤 총경은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불거진 경찰과 연예인·클럽 사이 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로 가수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 홀딩스 대표에게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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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조개젓이 A형 간염의 원인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산과 중국산 등 모두 44개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조개젓 44개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0건은 국산, 14건은 중국산으로 확인됐다.해당 제품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내 ‘국내식품 부적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44개 제품 외에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판매와 섭취가 가능하다.조개젓 품질과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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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각목으로 이틀동안 마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20대 계부 A(26)씨의 죄명을 '살인죄'로 적용하기로 했다.경찰은 이 남성의 폭행이 이렇게 때리면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뤄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앞서 A씨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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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확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같은 날 의심신고를 한 경기 양주 은현면 소재 돼지농가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소재의 농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강화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에서 첫 확진 8일째였던 지난 24일 송해면의 농장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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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국내에 유통 중인 위장약‘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나왔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궤양 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성분을 사용한 269개 의약품에 대해 제조와 수입, 판매를 중단했다.이들 의약품은 전국 2만 4천여 병·의원에서 처방해 위장과 관련된 약을 복용하는 사람만 144만 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의료계 진단이다.일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니티딘 성분에서 발암물질이 기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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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점점 범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26일 강화 석모도에서 추가 1곳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발병 농가가 7곳으로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도 양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서 확진 농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에 정부는 전국의 돼지농가와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48시간 더 연장해 28일 낮 12시까지 적용하기로 했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5일 밤 11시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돼지 열병 예찰 과정 중에서 혈액검사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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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국내 유명 온라인 음악 서비스 '멜론'의 전 대표 등이 작곡가·가수들에게 돌아가야 할 저작권료 18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6일 서울동부지검 사이버 수사부(김봉현 부장검사)는 옛 멜론 운영사 로엔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 전 대표이사 신 모(56) 씨와 전 부사장 이 모(54) 씨, 전 본부장 김 모(48) 씨를 각각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한 해 동안 ‘LS뮤직’이라는 가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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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대구에 거주중인 60대 남성이 “소방차가 5분 내로 출동하는지 보겠다”며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6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주택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뒤 불을 지른 A(61)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26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7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에 거주 중인 A(61) 씨는 119상황실에 전화해 "주택에 불을 지르겠다"라고 협박했다.A씨는 "내가 불을 지르면 소방차가 5분 이내에 오는가 보겠다"며 자신의 집에 방화한 뒤 인근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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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채팅 앱에서 익명의 이용자가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들에게 여고생의 인적사항을 알려주며 성폭행을 제안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채팅앱 이용자 A씨는 최근 앱에서 만난 익명의 이용자로부터 여고생 2명의 이름과 연락처, 주소지, 사진 등을 전달받고 “같이 성폭행하자”는 제안을 받았다.A씨는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나 익명의 이용자는 여고생의 신상전보 뿐아니라 언제 집으로 돌아온다는 여고생의 일정과 흉기를 가지고 위협해 겁을 주라는 등 구체적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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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찰이 의붓아들 사망 6개월만에 고유정이 의붓아들 살해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25일 충북지방경찰청은 고 씨의 의붓아들 살해 사건을 송치하기 위해 검찰과 시기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건을 수사해 온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3월 2일 고 씨의 의붓아들(6)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무려 반년이나 지남에 따라 이미 살인 혐의로 입건한 고 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경찰은 6월 초 고씨를 살인 혐의, 현 남편 A씨(37)를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한 뒤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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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지난 19일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부", "궁금하면 (학생이) 한 번 해볼래요?"라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던 류석춘 연세대 사회과학대 교수가 학보사 '연세춘추'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류 교수는 25일 발행된 학보사 인터뷰에서 "잘못한 게 있어야 사과하는데, 나는 사과할 일이 없다"며 "하지도 않은 일에 사과하게 되면 정말 억울하다"고 심경을 밝혔다.또 류 교수는 '발전사회학' 강의 중단에 관해서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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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두 자녀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심경에 대해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라고 밝혔다.25일 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이 어제(24일) 아침부터 새벽 2시까지 근 16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히며 “새벽 3시쯤 귀가하며 아들이 ‘오늘 처음 느낀 게 제가 참 나쁜 놈으로 살았다는 것이다. 조서를 읽어보면 저는 그런 놈이 됐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정 교수는 “아이의 자존감이 여지없이 무너졌나 보다.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
사회·문화
박지훈 기자
2019.09.25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