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V라이브 캡처]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밴드 퍼플레인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이하 '아돌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퍼플레인은 첫 번째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화려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스페셜 DJ로 함께한 위키미키의 유정과 도연 역시 귀호강 라이브에 "귀가 녹을 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퍼플레인은 JTBC '슈퍼밴드'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Paradise Lost'와 오아시스의 'Stop Crying Your Heart Out'을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로 구현했다. 또 엑소의 'Universe'를 록사운드로 편곡해 신선한 매력을 뽐냈으며, 이나우는 즉흥 피아노 연주로 힐링을 선물했다.

이어 퍼플레인은 돋보기 프로필을 통해 스피드 하게 자신들을 소개하며 특유의 센스와 재치를 어필했다. 채보훈은 "밥에 고기가 없으면 못 먹는다"라며 '고기 러버'임을 강조했고, 양지완은 "광현이가 귀가 정말 작다. 요즘 귀밖에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진은 "성장기라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 더 귀엽다"며 매력을 어필했다. 이나우는 "12살까지 베를린에서 살았다"고 독특한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광현은 "드러머가 되지 않았다면 요리사가 됐을 것"이라며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자랑했다.

이날 탄탄한 라이브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퍼플레인은 "오늘 너무 재밌었다. 좋은 환경에서 라이브를 들려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응원해주는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죽을 때까지 함께 할 테니 같이 하자"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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