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글로벌 브랜드 H&M이 폴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건축가인 카롤리나 키자크(Karolina Kijak-Dzikońska)와 손잡고 아동을 위한 프린트 콜라보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카롤리나 키자크는 수채화로 표현하는 근사한 야생동물 일러스트로 널리 알려져있다. 카롤리나의 일러스트가 마치 꿈처럼 장난기 가득한 아동복 및 액세서리 제품으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3월 5일부터 키즈웨어를 판매하는 전세계 H&M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HM.COM/KR)에서 런칭한다.

Karolina Kijak x H&M 콜라보레이션은 ‘땅’와 ‘바다’라는 2가지 자연계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땅을 테마로 하는 일러스트에는 얼룩말, 치타, 기린, 플라밍고, 야자수 잎 등이 등장하며 바다 세계에는 생동감 넘치는 물고기, 장엄한 상어, 불가사리 등이 등장한다. 이 일러스트들은 드레스, 데님 재킷, 스웻셔츠, 후디, 티셔츠, 바지, 스커트와 반바지 등의 제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타이다이 염색과 드로스트링 허리끈, 대조적인 색상의 넥라인 등이 돋보이며, 올리브 그린, 오션 블루, 코랄 핑크, 밝은 그레이와 옐로 컬러가 주로 사용되었다. 모자, 머리띠와 같은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야생 동물과 바닷속 동물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영감을 받기를 바라기 때문에 특별히 중요한 기회였죠. 저의 작업물을 아이들에게 본인의 옷이라는 형태로 한층 더 가까이 보여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카롤리나 키자크는 말한다.

 “우리는 카롤리나의 수채화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빠져들었습니다. 색감이 생명력을 가지고 각 동물의 특징을 표현하는 것이 놀라웠죠.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땅과 바다라는 두 세계를 장난기 가득한 방식으로 함께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이 행복한 스프링 컬렉션에서 모험을 찾기를 바랍니다.” H&M의 키즈웨어 수석 디자이너인 소피아 로프스테드 (Sofia Löfstedt)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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