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함양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군이 추진해온 대규모 행사장 개장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시 하여 당초 3월말로 예정된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감염 원천 차단이 방역의 기본인 만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국가적 재난 위기 속에 우리 군민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함양군은 군민의 생명 보호를 제1순위로 놓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지구의 대봉스카이랜드와 원산지구의 대봉캠핑랜드를 조성하여, 국내 최장길이의 모노레일과 짚라인, MTB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마련해 두었으며, 올 해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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