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로운 뮤직비디오에서 남자로 변신했다.
지난 1월 31일 발매된 7번째 정규 앨범 'Lover'의 곡 중 'The Man'이라는 싱글의 뮤직비디오가 최근 공개되었는데 이 영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의 모습을 하고 나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스트립 클럽에서 놀며 공공장소 예절을 안 지키는 등의 행동을 하면서도 성공한 남자로 대우받는 한 남자(테일러 스위프트)가 등장하며 여러 사회적 문제를 풍자하는 영상이다.
이중 남자가 플랫폼 벽에 방뇨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플랫폼 벽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앨범 6개의 제목이 쓰여있으며 '실종, 찾으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려달라'라는 포스터와 '스쿠터 금지' 팻말이 붙어있다.
이는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6개의 판권을 소유한 회사 '빅머신 레코즈'를 스쿠터 브라운이 인수하면서 'Lover' 이전에 스위프트의 모든 음악에 대한 소유권과 권리를 스쿠터가 소유하게 돼 벌어졌던 논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는 주연, 연출, 각본은 물론 소유까지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크래딧으로 마무리돼 스쿠터 브라운과의 문제를 언급한 것이라는 사실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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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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