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세계적인 영화제를 휩쓸고 최근 국내 극장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1917>에 이어 <아티스트>로 전 세계적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신작 블랙 코미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가 오는 3월 19일 개봉과 함께 또 한 번의 명작 신드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먼저, 2019년 칸영화제 각본상을 포함한 2관왕에 빛나는 삶과 예술, 사랑에 타올랐던 두 여인의 강렬하고 깊이 있는 드라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지난 1월 개봉해 극장가 명작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현재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롱런하고 있다. 이어, 전 세계 언론들과 평단에 새로운 충격을 안겨주며 혁신적인 전쟁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1917>은 2020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과 작품상을 휩쓸고 국내 관객들을 만나 극장가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극장가에 이어지는 명작 러쉬에 힘입어 <아티스트>로 아카데미 시상식 및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신작 블랙 코미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가 마지막 출격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으고 있다. 영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영화사의 이단아? 로맨티스트? 멍청한 반동분자?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에 대한 이야기.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2017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런던 국제 영화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2018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총 5개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하였다.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명작들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3월 극장가에 작은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장 뤽 고다르의 연인이자 부인이었던 배우 겸 소설가 안느 비아젬스키의 회고록 [1년 후]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누벨바그를 이끈 대표 감독 장 뤽 고다르의 영화인으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한 여자의 연인이자 남편 그리고 혁명을 외치는 지식인으로서의 모습까지 여태껏 알려지지 않은 장 뤽 고다르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여기에, 칸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들에게 화제를 모은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을 담은 블랙 코미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오는 3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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