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목적예비비 50억원 지출안 국무회의 의결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대비 ①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 및 ②국가직공무원 시험장 방역 등 총 2건의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50억원 지출안을 2.25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는 2.18일(화) 의결한 긴급방역 대응조치 및 우한 교민 임시시설 운영지원을 위한 목적예비비 1,041억원에 이은 추가 대응조치이다.

대학과 중앙정부·지자체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이번 주부터 집중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부족한 인력 확보 및 방역물품을 국고로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2월말~3월초 집중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 관리 및 대규모 인원 응시가 예상되는 공무원시험 방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목적예비비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대학과 유기적이고 견고한 공조체제를 강화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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