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Tiktok(틱톡)'의 사용을 금지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육군, 해군, 해병대는 작년에 이미 'Tiktok(틱톡)'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직원들에게 사용을 금지 시켰다.

지난 23일에는 미국 교통안전청 또한 이와 같은 결정을 따르며 직원들의 'Tiktok(틱톡)' 사용을 금지 시켰다.

TSA 대변인은 "소수의 TSA 직원들은 이전에 TSA의 소셜 미디어 활동용으로 틱톡을 개인 기기를 이용해 사용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관행이 중단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데이비드 페코스케 TSA 행정관이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로부터 'Tiktok(틱톡)' 사용에 대한 국가 안보 우려 서한을 받았기 때문에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나는 TSA에게 다른 플랫폼을 찾고, 틱톡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이러한 결정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Tiktok(틱톡)'의 미국 월 활성 이용자는 2천 6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인구가 이 앱을 사용 중이다.

그러나 미국 안보 전문가들은 'Tiktok(틱톡)'이 잠재적으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사용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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