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V오리지널 제공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지난 19일(수) 방송된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내 전공은 힙합’(연출 이상윤)에서는 대망의 3라운드 준결승으로 가는 미션이 펼쳐져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이에 현재 남은 팀은 A조 용인대 ‘리퍼블릭’, B조 서울대 ‘바운스팩토리’, C조 경희대 국제캠 ‘래빈’, D조 서울대 ‘트리플에이치’ 단 4팀. 3라운드 준결승을 앞둔 4팀의 팽팽하고 힙한 대항전이 예상, 과연 최후의 대힙신은 누가 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지난 1라운드 ‘대학 스웨그 리그전’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용인대 등 10개 대학 12개 동아리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졌다. 이에 지난 1월 29일(수) 첫 오프닝을 끊었던 C조는 한양대 ‘쇼다운’, 서울대 ‘트리플에이치’, 경희대 국제캠 ‘래빈’으로 뜨거운 열기만큼 치열했던 대결에서 한양대가 탈락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D조는 고려대 ‘테라’, 연세대 ‘알와이유’, 용인대 ‘리퍼블릭’으로 최강 팀워크의 고려대, 기대 이상의 랩실력으로 상승세를 이끈 용인대가 가뿐히 2라운드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균관대 ‘꾼’, 경희대 서울캠 ‘바운스’, 한국외대 ‘도비’의 대항전이 펼쳐진 A조는 반전 랩실력으로 임팩트를 선사한 성균관대 ‘꾼’과 경희대 서울캠 ‘바운스’가, 포스텍 ‘피펑스’, 카이스트 ‘구토스’, 서울대 ‘바운스팩토리’가 포진한 B조에서는 포스텍 ‘피펑스’와 서울대 ‘바운스팩토리’가 가뿐히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매 라운드마다 역대급 팀 화합이 돋보이는 레전드 무대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반전 드라마가 팬들의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가운데 최종 준결승 진출 팀은 어딜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에 지난 12일(수) 본격적인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전통강호인 서울대 ‘바운스팩토리’와 함께 용인대 ‘리퍼블릭’이 고려대 ‘테라’를 꺾으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고, 경희대 국제캠 ‘래빈’은 경희대 서울캠 ‘바운스’와 접전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하며 준결승전 ‘다크호스’로 떠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지난 19일(수)에 방송된 마지막 2라운드에서는 ‘신흥강자’ 서울대 ‘트리플에이치’가 멜로디컬한 비트와 개성만점 가사를 앞세운 곡으로 1라운드 경연 4위이자 ‘전통의 힙합 플렉스’ 성균관대 ‘꾼’을 제압, 3라운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판세가 요동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송민호, 자이언티가 멘토로, 팔로알토, 쿠기, 오케이션 등이 코디네이터로, 넉살과 딥플로우 등이 전문 래퍼 평가단으로 가세, 각 팀에 힘을 실어줘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티는 서울대 ‘트리플에이치’에게 “곡 테마 컨셉이 너무 좋고 밸런스도 좋은 팀인 것 같다”고, 경희대 ‘래빈’에게는 “폭풍이 치는 것 같았다”며 말을 잇지 못할 만큼 다이나믹한 래핑을 호평했다. 또한 지투는 서울대 ‘바운스팩토리’를 “딜리버리도 좋고 랩 자체도 잘했다”고 칭찬한 가운데 용인대 ‘리퍼블릭’의 공연 직후 송민호는 “충격적으로 멋있었다”고, 딥플로우는 “박진만, 5년전에 만났다면 VMC 들어올만한 래퍼”라고 극찬하며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과연 본격적으로 시작될 3라운드 준결승 대립전에서 영예의 준결승 진출팀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팬들은 "정말 신선하고 독특하네", "모두 실력이 좋아서 더 꿀잼인 듯! 저도 힙합동아리 들어갈래요", “다들 너무 쟁쟁해서 긴장감 넘쳐 방송 볼 때 손에 땀나요. 최강 대힙신 누가 될지 궁금해요”, “이전보다 더 흥미진진해요. 특히 래빈은 그냥 무대를 찢어버리는 듯! 들을수록 좋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V오리지널 힙합 예능 ‘내 전공은 힙합’은 매주 월수금 밤 9시 브이라이브, 네이버 TV를 통해 방송된다. 오늘(21일) 밤 9시 22회에서 본격적인 3라운드 준결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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