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임원희가 기타 연주와 함께 깜짝 노래 실력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어제(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최근 맹연습 중인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탁재훈과 이상민을 초대해 돌싱 트리오를 결성하고 보다 전문적인 기타 레슨을 받았다.
이날 임원희는 통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문세의 ‘옛사랑’ 악보를 펼친 임원희는 코드를 잡고 스트로크를 시작하며 멋짐을 뽐내려는 찰나 최애 컬렉션인 태엽시계들이 일제히 시간을 알리며 연주를 방해했고, 결국 경건하게 타종이 끝날 때까지 대기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후 임원희는 탁궁 커플 탁재훈과 이상민을 손님으로 맞이하고, 가수 출신인 두 사람에게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기타 레슨을 요청했다. 하지만 사전 실력 테스트에 나선 임원희는 노래와 기타 박자를 맞추지 못해 결국 박치 판정과 함께 웃음 폭탄을 던졌다.
나아가 임원희는 노래 실력을 테스트 받았다. “내 노래방 18번”이라며 자신 있게 나훈아의 노래를 선곡한 임원희는 첫 음부터 음 이탈을 일으키며 크게 당황했다. 결국 새빨개진 얼굴로 간신히 노래를 완창한 임원희는 노래 역시 기대 이하의 실력을 판정받고 앞으로의 기타 인생에 적신호를 켜 웃픈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돌싱 트리오는 임원희가 아끼는 단골 포차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세 사람은 막걸리와 함께 돌싱상련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임원희는 “사실 미얀마에서 점을 봤을 때 작년에 결혼한다고 했다고 했는데, 아직 못했다. 요즘엔 소개팅도 잘 안 하게 된다. 소개팅하다 잘 안되면 주선자와의 관계도 이상해질까 걱정이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돌싱 트리오는 깊은 공감을 표하며 짠내 토크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임원희는 그간 숨겨왔던 기타 실력과 함께 노래 실력 공개로 초특급 웃음을 전하는 것을 비롯해 탁재훈-이상민과 결성한 돌싱 크로스로 가감 없는 속내를 고백하며 깊은 공감과 함께 일요일 밤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짠내 넘치는 짠희 형으로 매주 다양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임원희의 활약은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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