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NBA의 전설 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가 딸 지아나를 기리기 위해 재단 이름을 '맘바 & 맘바시타 스포츠 재단'으로 변경했다.

최근 자선단체의 이름을 바꾸겠다고 발표한 바네사 브라이언트는 "1월 26일(현지시간) 남편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탑승한 7명과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딸 지아나를 기리기 위해 재단 이름을 바꾸게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는 재단의 뜻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하며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코비의 뜻을 받들어 세계의 많은 젊은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난 26일 유난히도 사랑했던 딸 지아나의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갑작스런 헬기 사고로 딸과 함께 유명을 달리하여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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