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이 이변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그의 개인 헬리콥터가 캘리포니아 주 칼라바사스에서 추락하여 41세의 나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 사고로 그의 13살 된 딸 지아나도 함께 유명을 달리 했다.

그의 죽음 이후,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코비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거론하였으며 제리 콜란젤로 회장은 "수요일에 댈러스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회의가 있다. 코비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명예롭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6년 프로농구를 은퇴한 코비는 올해부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코비는 앞서 헌액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동료 NBA 전설 마이클 조던이나 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감독인 필 잭슨은 "내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을 환영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2017년 코비 브라이언트는 동료 마이클 조던과 필 잭슨감독에 대해 "그들은 운동선수로서의 내 경력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최고의 멘토였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감사하다는 말 뿐이다. 왜냐하면 난 많은 도움을 받았기때문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