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세계 종의 멸종률은 지난 1000만 년 동안 평균적으로 수백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생물 다양성 협약은 최근 지구 생물체를 보존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세웠다.

이미 2020년까지 목표를 달성하도록 규정했지만, 세계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 방안이 성공하려면 2030년까지 모든 국가가 많은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은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생명체의 감소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라며 2030년까지 목표에 "탄소배출량을 50% 감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권장하며 바이오시드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오염을 감소시켜야 한다."라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주요 종의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하며 야생 종의 모든 거래는 정해진 법적 규정에 따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이러한 목표가 2030년까지 충족된다면, 2050년까지 세계 생태계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관련 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은 "다양한 종의 공존이 인간의 행복과 건강한 지구를 유지하게 하는 원천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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