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서태지(47), 이은성(31) 부부가 평창동 단독주택을 내놓고 이사를 했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서 공개된 바 있는 서태지의 평창동 주택은 2009년 서태지가 40억 원에 매입해 공사를 거쳐 2012년 준공됐다.

당시 방송을 통해 한 부동산 중개인이 "대지 평수가 300평이이고, 땅값과 건축비를 포함해 50억 정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원, 수영장이 딸려있는 최고급 주택이다. 보통 건축 기간은 한 6개월 정도면 되는데, 주변에 소문도 있었고 이래저래 조용히 진행하다 보니까 2년 정도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서태지의 집이 방송을 타면서 사생활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실제로 2014년 서태지 자택 차고에 30대 여성이 침입해 서태지의 차량에 탄 혐의(주거침입 죄)로 불구속 입건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18일 서태지 측은 “평창동 집이 여러 방면으로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지면서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태지는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하다 1996년 은퇴했으나 2000년 가수로 컴백해 활동했다.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한 서태지는 현재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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