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역대급 쪼는 맛 벌칙 앞에 애교 폭탄을 투척했다.

어제(13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캠핑 특집 2부‘에서 김민경은 한입 만 면제권이 달린 역대급 쪼는 맛 벌칙 ’등산‘을 놓고 멤버들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먼저 김민경을 비롯한 멤버들은 ‘461kg vs 470kg'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작진과의 줄다리기를 통해 등산 면제를 노렸지만 유민상-문세윤의 부진 속에 결국 실패했다.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과 협상을 거쳐 ‘누가 등산을 할 것인가’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뚱4가 모두 기피하는 역대급 벌칙이 걸린 이상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진 것은 당연한 일, 특히 문세윤은 축구공으로 제기차기, 눈물 연기 하기 등 김민경에게 불리한 게임만 제시해 김민경을 울상 짓게 했다.

이에 김민경은 “나 못해~”라고 볼 멘 목소리로 애교 작전(?)을 펼쳤지만, 문세윤은 “그럼 죽어!”라고 철벽 방어를 펼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결국 게임은 물병 던져 세우기로 결정났고, 김민경은 약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로 미션을 성공하며 세상을 다 가진 함박 웃음으로 시청자의 배꼽을 움켜잡았다.

또한 김민경은 등산 벌칙자 김준현을 제외한 설거지 쪼는 맛 ‘코끼리 코 돌고 깃발 잡기’ 게임에서 깃발을 잡기 직전 넘어지는 큰 절 몸 개그로 폭소를 안겼다. 이를 본 유민상은 “왜 맨날 피를 보냐”면서 설거지를 자청하며 김민경의 고군분투를 인정했다. 이에 김민경은 유민상의 설거지 도우미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게임 미션에서 고군분투한 김민경은 본연의 임무인 먹방에도 충실했다. 캠핑 특집답게 소고기와 돼지고기, LA 갈비 등 고기 먹방으로 위장을 예열한 김민경은 김치찌개, 간장게장, 비빔국수까지 클리어하며 위대한 민경장군의 포스를 뿜어냈다. 또한 김민경은 네 번의 터치로 삶은 달걀을 까는 묘기를 선보이며 ‘달걀 까는 프로’로 임명되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김민경은 뚱4의 홍일점으로 먹방이면 먹방, 미션이면 미션, 애교면 애교까지 뚱4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금요일 밤을 맛있는 웃음으로 요리했다. 대세 개그우먼으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김민경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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