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2020년 미국 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중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기생충'이 올랐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 시즌이 한창이다.

2020년 1월 19일 열리는 미국 배우조합상(SAG)의 다양한 부문에 대한 후보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는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이 올랐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외에 TV드라마부문 앙상블연기상 후보에는 '빅 리틀 라이즈', '더 크라운', '왕좌의 게임', '핸드메이즈 테일', '기묘한 이야기'가 올랐다.

코미디부문 앙상블연기상 후보에는 '배리', '플리백', '코민스키 메소드', '마블러스 미스 메이슬', '쉬츠 크릭'이 올랐다.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포드 V 페라리'의 크리스찬 베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결혼 이야기'의 아담 드라이버, '로켓맨'의 태런 에저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한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올랐다.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해리엇'의 신시아 에리보, '결혼 이야기'의 스칼렛 요한슨, '어스'의 루피타 뇽, '밤쉘'의 샤를리즈 테론, '쥬디'의 러네이 젤위거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외국에서도 많은 호평을 '기생충'은 이번에 SAG 후보에도 오르면서 오스카 수상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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