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래퍼 주스 월드가 21세의 젊은 나이에 돌연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미국 매체는 주스 월드의 돌연사가 약물 과다 복용 때문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스 월드가 사망한 당일 FBI와 FAA 요원들은 정보를 입수하고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주스 월드를 기다렸다가 그와 그의 수행원들을 붙잡고 수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수색에서 마약성 약물 코데인 기침 시럽 6병, 진공포장된 마리화나 41봉기, 9mm 구경 권총 2자루 등이 발견되었다.

이에 요원들은 발견된 물품들을 압수하고 주스 월드의 수행원 2명을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요원들의 수색 과정에서 주스 월드는 불법 약물들을 숨기기 위해 여러 알의 약을 삼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주스 월드는 탈출을 시작했지만 곧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구급 대원들은 주스 월드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 40분간 응급조치했고 이로 인해 의식을 찾았다고 알려졌으나 그는 병원에 도착한 후 오전 3시 1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주스 월드가 여러 약을 한 번에 복용하는 것을 목격한 목격자가 있지만 당국은 다른 가능성도 두고 여러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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