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 났다.

7일 낮 12시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개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오후 1시5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공장 3개동, 사무실 1개동 등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5시간여 만인 오후 5시34분쯤 큰 불을 잡으며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야산에 번진 불은 대부분 진압 완료됐으며 기상 조건으로 인해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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