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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마련.일부 시신 끝내 못찾아

독도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마련.일부 시신 끝내 못찾아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9.12.0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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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6일 오전 7시부터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에는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또 합동분향소 바로 옆에는 각 대원별 분향소도 마련됐다.

합동 장례를 치르는 소방항공대원 5명은 故 김종필(46) 기장, 故 이종후(39) 부기장, 故 서정용(45) 항공장비 검사관, 故 배혁(30) 구조 대원, 故 박단비(29) 구급 대원으로 6일부터 5일간 소방청장으로 엄수된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잘린 응급환자를 태운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이륙 후 2분여 만에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는 소방항공대원 5명과 응급환자 1명, 보호자 1명이 타고 있었다.

수색 당국은 사고 직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끝에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항공장비 검사관,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선원, 박단비 구급 대원 등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그러나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 대원, 선원 등 3명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다.

이날 동료 대원들과 조문객들은 분향소를 찾아 영정 사진 앞에 헌화를 하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후 2시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전 행안부 장관인 김부겸 국회의원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진 장관은 유족들을 만나 "소방관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이를 거울삼아 소방 안전에 대해 더 노력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소방관들이 안타까운 희생을 꼭 치러야 하는가 답답하다"라며 "우리가 절대 저분들의 희생을 가벼이 여기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1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합동영결식이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합동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10일 대원들에게 1계급 특진과 훈장 등을 추서한다. 고인들은 영결식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영면하게 된다.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은 개별적으로 장례를 마쳤다. 범정부 현장 수습 지원단은 사고 발생 39일째인 8일 오후 수색 활동을 종료하기로 유족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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