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미국의 카말라 해리스 상원 의원이 2020년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도중하차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인 카말라 해리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11개월간의 선거운동을 끝낸다고 전했다.

카말라 해리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선거운동을 중단하게 되어 내 지지자들에게 깊은 유감과 함께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나는 분명히 말하고 싶다. 나는 이 캠페인이 무엇에 관한 것이었는지에 대해 매일 싸울 것이다."라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카말라 해리스는 그녀의 현재 진행 중인 캠페인의 가치를 계속 추구하여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카말라 해리스 상원 의원은 변호사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주의 검찰 총장까지 오른 인물로 올해 초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선두 주자로 손꼽혔었다.

그라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 등 다른 의원들에게 밀려 지지율이 하락세를 달리고 있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