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오늘 전남 여수의 한 윤활유 판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여수의 한 윤활유 판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불은 인근의 가구 판매장과 항로표지 제작 업체 공장으로 번졌으나 놀란 공장 직원들과 주민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이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여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건물 5개 동과 윤활유 2만 리터와 임야 천6백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폐허처럼 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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