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인디아나 존스'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가 26년 만에 처음으로 TV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버라이어티' 독점적인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곧 생애 첫 정규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될 것이다.

해리슨 포드는 2004년에 처음 개봉된 다큐멘터리 '계단: 아내가 죽었다'의 대본 각색에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1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소설가 마이클 피터슨의 재판을 재연한 것이다.

당시 재판에서 남편 마이클 피터슨은 아내가 술에 취해 계단에서 넘어져 사망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피터슨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하고 사고처럼 위장했다며 1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포드는 해당 다큐멘터리 드라마화에 주연 연기뿐만 아니라 안토니오 캄포스와 함께 이 프로젝트의 제작에도 참여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출연이 확정되면 해리슨 포드는 1993년 '젊은 인디아나 존스 연대기'에 출연한 이후 첫 TV 출연이 될 것이다.

해리슨 포드와 안토니오 캄포스는 아직 포드가 드라마 출연과 제작을 맡기로 계약을 했는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안 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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