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두 보살이 개명을 고민하는 사연녀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늘(25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6회에서는 그동안 어떤 사연이든 자신감 넘치는 상담을 해오던 서장훈과 이수근이 생각지도 못한 이름 등장에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이 닮은 두 자매가 등장, 자매임을 단숨에 알아맞힌 아기동자 이수근의 맹활약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이름이 어떻게 되냐는 간단한 질문에 듣게 된 고민녀의 이름 세글자는 보살들의 순탄치 않은 상담을 예고했다고.

고민녀는 관운이 따른다고 해 지어주신 이름이라는 설명에 서장훈은 “그래...관운은 있는 이름이지...그런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고. 이수근은 “그래도 그 사건 전에는 대우 좀 받지 않았어?”라고 물어 이름에 대한 사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름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내던 고민녀에게 이름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개명할 의사를 물었고, 고민녀는 “저는 딱 반반, 부모님도 반반, 주변도 반반인 것 같다”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이수근은 “아버지는 보수, 어머니는 진보시구나”라고 말해 현장을 대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장훈과 이수근의 할 말을 잃어버리게 만든 이름 고민녀 사연은 오늘(2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제공=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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