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치명적인 90년생 케니와 송하빈이 섹시 강렬한(?) 무대로 불타는 토요일 밤을 예고했다.

오늘(23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은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쇼로 지난주 첫 방송 이후 ‘대박이다’, ‘미친 띵작의 탄생’, ‘신이 내린 입담이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1회부터 발칙한(?) 입담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은 케니와 송하빈이 ‘스탠드업’ 2회에 또다시 출격,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올 파격 코미디를 선사한다. 특히 이름부터 마인드까지 아메리칸 스타일임을 과시한 케니는 스탠드업 코미디가 미국에서 온 장르라는 것을 어필, 재치있는 반말모드로 쇼를 이어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케니는 난 “91년생이야”라는 상큼한 자기소개로 쇼를 시작했고, 박나래는 믿을 수 없다는 듯 현실 리액션을 보여 관객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그는 90년생을 대표해 그동안 생각하고 느꼈던 점들을 풀어놓으며, 현실 공감을 부르는 입담으로 좌중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특히 고학번으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신의 경험담을 언급하며 복학생들을 화석으로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는 소박한(?) 바람을 거듭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자칭 더티 섹시의 대명사, 코미디언 송하빈이 등장하며 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그는 밤에는 코미디언, 아침에는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이중적인(?) 하루를 고백해 객석을 빵 터트리게 했다. 가장 핫한 아이돌이 센터에 서듯, 자신도 ‘국민 체육 센터’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실감한다며 이를 입증하는 어마어마한 일화로 보는 이들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명중할 예정이다.

또한 ‘아미’가 아닌 자신의 팬클럽 ‘마미’를 위해 섹시에서 더티 섹시로 컨셉을 바꾸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관객들의 입덕문을 활짝 열었다고 해 빅 재미를 예감케 하고 있다.

당돌하고 발칙해서 더욱 매력적인 케니와 송하빈의 스탠드업 코미디는 오늘(23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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