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브자리 사랑의 이불 기부 마라톤’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브자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이브천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이불 기부 마라톤’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열린다. 이브자리가 공식 참가하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이하 서울동아마라톤)과 서울중앙마라톤에서 코스를 완주한 이브자리 임직원에 대해 1명 당 침구 10채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침구는 연말에 기아대책본부와 사랑의 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브자리는 매년 3월 서울동아마라톤과 11월 서울중앙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다. 20일 열리는 제87회 서울동아마라톤에는 총 102명의 이브자리 임직원 및 대리점주가 신청, 42.195Km 풀코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먼저 드리고(先授·선수), 충분히 드리고(充授·충수), 항상 드리는(恒授·항수) ‘삼수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창립이래 다양한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부활동을 지속해왔다. 그 중 하나인 ‘이브천사’ 캠페인은 2006년부터 시작돼 다문화 가정 및 결연아동, 지역홈스쿨 등에 구호물품을 제공해왔으며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000여 채(약 23억원 상당)의 이불을 기부했으며, 2016년인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브자리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와 나눔활동을 하기 위해 ‘사랑의 이불 기부 마라톤’을 기획했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이브자리는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 창조라는 기업 목표에 따라 임직원부터 스스로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이불 기부 마라톤이 임직원 및 대리점주의 건강한 생활 지원과 함께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는 나눔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선정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침구부문 3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K-BPI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신뢰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로 공공기관에서 기업경영과 직결되는 정책이나 산업 표준을 수립하는 근거로도 활용된다.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는 1976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국내 1위 침실문화 선도기업이다.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추구하는 이브자리는 백화점과 대리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전국 5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

탄탄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TOP 침실전문 유통회사’를 지향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년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베트남 등으로 사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미단, 클라르하임, 헤이마, 아뜨리앙 등 다양한 브랜드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03년에는 생명과학을 응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면환경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고분자, 섬유공학, 일반공학뿐 아니라 천연소재 가공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갖게 됐다.

최근에는 ‘서울수면센터’와 함께 첨단소재를 개발해 침구에 응용하고 있으며 2012년 8월, 국내 최초 수면용품전문매장 1호점을 논현동(수면센터점)에 오픈해 수면컨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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