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조커'의 후속편이 제작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조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약 1조 1,765억 원)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 외에도 '조커'는 많은 흥행 기록 세운만큼 주인공인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도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올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2월에 열리는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유력한 후보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조커'는 후속편 제작에도 많은 관심이 기울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조커'의 감독인 토드 필립스가 제작 회사 워너 브라더스와 후속편 제작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인 토드 필립스 외에도, '조커'의 시나리오 작가인 스콧 실버가 이 속편의 대본을 쓰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드 필립스 감독은 현재 워너 브라더스와 DC 코믹스의 또 다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제작을 제안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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