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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소속강사, SNS등에서 성차별적인 부적절한 언행논란

건국대 소속강사, SNS등에서 성차별적인 부적절한 언행논란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9.11.18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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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국대학교 대나무숲 캡쳐]
[사진=건국대학교 대나무숲 캡쳐]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건국대학교 소속 강사가 SNS 댓글과 자신의 동영상 강의 등에서 성차별적인 부적절한 발언을 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8일 건국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의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A 강사는 2016년 한 남학생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외도가 필요하면 이야기해. 쭉쭉빵빵 걸들이 많은 술집에서 한잔 사줄게"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 강의에서 "꽃과 같은 여학생들이 어떻게 담배를 피우겠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5일 일부 학생들은 "성차별적인 발언과 행태 그리고 혐오 표현이 학생들의 불쾌감을 일으킨 것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한다"며 교내 곳곳에 A 강사의 발언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고 학내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게시했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이런 성차별적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수업자료로 올린 이 교수님은 인권의식에 대한 최소한의 공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강사를 비판했다.

지난 2016년부터 건국대에서 강의한 A강사는 올해 교내 강의상을 받는 등 학생들에게 좋은 평을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국대 측은 "현재 양성평등위원회에서도 조사하는 사안으로 결과가 나오면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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