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오늘 오전 고등학교 통학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7시 25분께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4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SUV 차량과 충돌한 뒤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 1대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3명 중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중상을 입은 2명 중 고교 3학년 B(18) 군이 숨졌다. 나머지 학생들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또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통학버스 운전자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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