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서효림이 선배 배우 김수미의 아들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3일 오후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측은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과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며 "약 2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최근 들어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관계를 인정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1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부인했다.

서효림과 열애중으로 알려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씨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 사업가로 지난해 설립된 식품회사 나팔꽃F&B의 대표이다. 정씨는 어머니 김수미의 손맛을 살린 '엄마생각 김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서효림은 지난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나도, 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미녀 공심이’,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서효림과 김수미는 방송 중인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중이다.

서효림은 프로그램에서 야무진 실력으로 선배 김수미에게 요리 솜씨를 인정받으며 '애제자'의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서효림의 열애소식을 반기며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김수미한테 요리 배우면 되겠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