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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교육은 과학의 어머니"…뒤쳐진 교육 대책마련 주문

北김정은 "교육은 과학의 어머니"…뒤쳐진 교육 대책마련 주문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9.09.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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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교육사업과 관련, 세계 교육발전 추세에 많이 뒤떨어져있다고 지적하며 원인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북한 매체가 4일 전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김 위원장이 지난달 22일에 한 담화가 전달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한 담화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 방침 관철에서 직업적 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를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전국교원대회에서는 박태성 노동당 과학교육담당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담화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담화에서 교육체계를 완비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 사회주의 교육학의 원리에 맞게 추진되지 못하고 교육일꾼들과 교원들속에서 교육과학에 대한 관심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진행되지 못하고, 내용보다 형식에 많이 치우치고 있다면서 결함의 원인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기술이 나라의 경제발전의 중요징표라면 과학기술의 어머니는 교육"이라며 "나라들 사이의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 교육경쟁, 인재경쟁이며 치열성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방불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발전된 나라일수록 미래교육의 방향과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전략과 정책을 세욱 있다"며 "모든 교원들과 일꾼들은 나라의 국력강화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똑똑히 알고 사회주의 교육강국, 인재강국 건설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교육사업이 세계교육발전 추세에 뒤떨어져 있음을 지적하며 "교육혁명을 남이 한 것을 답습하거나 뒤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세계에 도전하고, 경쟁하며 앞서나가는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공격방식으로 최단기간에 교육이 발전된 나라들의 교육수준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교원들에게 지식수준과 교수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대학교원진영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박사원교육을 받은 대상들 가운데 실력이 높고 교육자로서 전망이 좋은 대상들로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사업을 철저히 과학화하며 교육관리를 개선강화하여야 한다"며 "교육사업은 인재양성의 합법칙적 요구에 맞는 과학적인 이론과 방법에 의거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교원들이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는 대신 조건 타령이나 하고 자리지킴을 하는 현상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영상을 흐려놓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11년제 의무교육제를 12년제로 개편하는 등 교육제도와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유년시절을 스위스에서 유학한 경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교원대회는 지난 2014년 9월 '제13차 전국교육일꾼대회' 이후 5년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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