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박지후가 8월 개봉을 앞두고 패션 매거진 나일론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벌새>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25관왕을 차지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데뷔 이래 첫 단독 화보를 진행한 그녀는 영화 속 배경인 과거 시간대의 빈티지함과 향수를 그녀만의 무드로 소화해냈다.

무더운 날씨에 진행된 야외 촬영에도 마치 영화 속에서 맡은 인물, 은희가 프레임으로 나온 듯 사랑스러움을 가득 안고 현장의 에너지를 북돋았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선 개봉할 영화와 그녀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1994년인만큼 2003년생으로서 소화하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직접 겪어보지 않은 경험이니만큼 상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감정을 연기하는데 있어선 크게 어색하지 않았다.”며 기억을 꺼냈다.

영화 속 은희는 호기심이 많고 또 그걸 풀기 위해 실제로 행하는 소녀인만큼 박지후에게 가장 큰 호기심이자 취미인지 묻자, “뭐니뭐니해도 덕질. 좋아하는 아이돌과 배우의 사진과 정보를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한지민 배우를 롤 모델처럼 좋아하고 래퍼 우원재의 팬이다.”고 겸연쩍은 미소로 답했다.

그 밖의 화보 컷과 인터뷰는 나일론 9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벌새>는 8월 2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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