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명실상부 올여름 한국 공포 최고 흥행작 <변신>의 입소문 흥행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21일(수) 개봉한 <변신>은 개봉 6일째인 8월 26일(월) 89,197명(누적 관객수: 858,83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좌석 판매율 역시 6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한국 흥행 공포의 탄생을 알렸다.

<변신>이 펼치고 있는 기록 중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경쟁작이 관객 감소율을 보일 때 오히려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입소문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개봉 주 평일과 개봉 다음 주 평일 관객 동원력 차이에 있어서 <변신>은 일명 개싸라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변신>은 개봉 주 목요일(82,725명) 대비 개봉 2주차 월요일(89,197명) 스코어가 더 높다. 지난 주말에도 이 같은 입소문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변신>은 토요일엔 228,499명, 일요일엔 230,246명을 동원했다. 

일반적으로 토요일 대비 일요일 스코어가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러한 공식을 깨고 상승하는 이변의 기록을 보여줬다. <변신>이 개봉첫 날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이유가 입소문 때문임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변신>은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문화가 있는 날에는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국 CGV극장에서는 <변신> 당일 관람 티켓을 인증하면 선착순 3,300명에게 콜라(M)를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사용 가능한 1+1 티켓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극강 공포 신드롬의 기세를 제대로 입증했다. <변신> 스페셜 극장 3사 이벤트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다려온 많은 관객들의 활발한 호응이 예상된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2019년 한국 공포 영화 첫 흥행작 <변신>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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