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에미넴의 음원 출판사 에이트 마일 스타일이 음악 플랫폼 'Spotify'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에이트 마일은 에미넴의 노래인 'Lose Yourself'와 다른 노래들을 스트리밍 할 때 'Spotify'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Spotify'는 강제로 재생산 또는 배포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에이트 마일의 주장에 따르면 'Lose Yourself'는 그 저작권법 침해의 가장 심각한 예이다.

'Lose Yourself'은 에미넴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그의 스토리를 각색해 만든 영화 '8 마일'로 인해 널리 알려진 곡이다.

'Spotify'에서는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실히 알면서도 이에 대한 금액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이트 마일 스타일는 "Spotify는 에이트 마일이 저작권 소유자임을 알고 있었지만, 저작권료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임의의 금액만 송금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에이트 마일은 소송에서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에이트 마일은 10년 전에도 애플의 음악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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