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우다비가 '트리플썸2'에서 사랑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도연 역의 우다비는 22일 공개된 웹드라마 '트리플 썸2'에서 자신과 신정우(배인혁 분)를 둘러싼 뒷담화를 직접 듣고 당당하게 맞섰다.

이날 이도연은 복도와 화장실에서 친구들이 자신과 신정우의 뒷담화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분노에 휩싸였다. 친구들은 "신정우가 중학생 때 친구를 때려서 강제전학 당했다", "수학여행 때 이도연과 신정우가 밤에 숙소를 나가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차마 입에 담을 수가 없다"라며 수군댔다.

하지만 이도연은 이 같은 이야기에도 주눅 들지 않고 그 친구들 앞에서 "누가 그래? 네 입으로 말 못 할 그게 뭔데?"라고 당당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이도연은 자신을 피하는 신정우에게 "너 요새 나 피해? 소문 때문에 그러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나 이제 너 안 잡아. 내가 싫은 거 아니면 지호네 집들이와"라고 말해 신정우와의 썸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 3화에서 이도연은 김태윤(최우성 분)과 썸을 형성해 미묘한 관계의 연장선을 이어갔으나, 이번 4화에서는 신정우와 썸으로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보여줘 설렘 세포를 자극했다.

앞서 우다비는 당당한 여고생의 캐릭터를 보여줌과 동시에 이번 화에서는 당당함을 넘어 분노에 휩싸인 연기까지도 완벽 소화, 시청자들에 카타르시스를 선물하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우다비의 열연이 빛나는 '트리플 썸2'는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습니다"라는 콘셉트로 3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남사친'과 여주인공의 에피소드를 다룬 하이틴 로맨스 장르 웹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사진 = '트리플썸2' 4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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