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치사율이 약 50%에 이르고 명확한 치료법이 없던 에볼라의 치료제가 개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립보건원은 이 치명적인 질병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치료법을 발표했다.

WHO 자료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환자의 체액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를 거쳐 두통, 근육통, 구토,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이 바이러스에 2,8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되어 1,794명이 목숨을 잃었다.

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의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제 4종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 중 2종의 치료제가 사망률이 11%와 6%로 높은 생존율을 보여주었다.

아직 완벽한 100%의 치료제는 아니지만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제 투여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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