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한혜진과 곽정은이 공식 연애 박사로 맹활약을 펼쳤다.

어제(13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52회에서는 지독하리만큼 안 풀리는 남친과의 연애에 힘들어하는 사연녀를 위해 다채로운 솔루션을 내놓는 참견러들의 활약이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가 불안했던 대학교 4학년 때 만나 2년째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온 한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달라진 게 있다면 고민녀는 직장인이 됐고 그는 아직 취준생 이라는 것.

고민녀는 지독하리만큼 잘 풀리지 않는 남자친구를 위해 모든 걸 맞춰주지만 그는 그런 응원을 부담스러워했고 결국 그녀는 이별을 통보받게 된다.

이에 흥분한 한혜진은 “끝 됐어”라며 남친과의 연애에 단호한 참견을 하는가 하면 서장훈 역시 “너무 답답하다”라며 그 어느때 보다 냉철함을 보였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두 사람의 어긋난 운명으로 헤어진 사연녀의 연애에 보는 이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다시 나타난 남자친구가 그녀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는 말에 참견러들은 각종 토론을 펼쳤다.

특히 곽정은은 “이건 빅픽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고 한혜진 역시 이에 동의하며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라며 강단있게 이별할 것을 권했다.

뿐만 아니라 이 커플의 엇갈린 운명에 대해 곽정은은 “두 분은 이미 관계가 생명을 다했다고 해야 될까. 내면이 건강하지 못한 것처럼 관계도 참 건강하지 않은거죠”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한혜진 역시 “내 인생 하나도 컨트롤 하기 힘든데 이 사람 인생도 같이 컨트롤 해야되는 거다. 빨리 벗어나서 다른 좋은 분에게 가시길 바란다”라며 반박 불가의 참견을 펼쳐 인방 참견러들의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구구절절 단호하고 현명한 솔루션을 제시한 언니들, 한혜진과 곽정은의 촌철살인 참견은 매주 화욜일 밤 10시 50분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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