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가 결혼식을 올리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주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지만,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측 대변인은 "두 사람은 개인과 커리어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들은 함께 키우던 동물들의 부모로 남을 것이다.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영화 '더 라스트 송'에서 처음 만나 10년 넘게 연인으로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해 오다가 2018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이러스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먼저 결별 소식을 전하며 "변화는 피할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산꼭대기에서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헴스워스는 이혼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오다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만 남겼다.

한편, 사이러스는 이혼 발표 불과 몇 시간 전에 동성인 이탈리아 모델 케이틀린 카터와 키스를 했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보도되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