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지난 12일 '박선웅의 블루카펫 시즌2'의 두번째 게스트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이귀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이귀주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에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2010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자 아나운서 이귀주입니다.”라며 밝게 인사를 했다.

박선웅 앵커는 이귀주를 나이 28세, 키 173센치의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학사 출신이라고 간단히 소개하며 방송쪽에서는 예명을 쓰기도 하는데 "이귀주는 본명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귀주는”미스코리아 나갈 때도 본명을 썼고 저는 회사에 입사해 활동을 해왔기때문에 그냥 본명을 썼다"라며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밝혔다.

또 이귀주는 "대학다닐 때 연기를 전공했는데 여배우를 하기에는 키가 조금 크고 모델을 하기에는 작아 애매했는데 미스코리아는 평균 키더라"며 웃었다.

박선웅은 이귀주의 약력 중 문화예술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발견했고 문화예술치료사는 어떤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귀주는 "제가 학부에서 연기를 전공을 했고 아나운서를 했지만 심리쪽에 관심이 있어서 통합예술치료 공부를 하게 되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선웅은 또 "2010년 미스 전북선발대회 진을 했다. 만19세에 왜 미스코리아에 도전했나?"라고 물었다.

이귀주는 “성장하면서 키도 컸고 모델과 같은 보여지는 직업을 생각하게 되어 자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선웅은 "2010년 미스코리아 미가 된 후 생방송 '연예스테이션'을 통해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방송일을 어떻게 시작하게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귀주는 "몇명이 오디션을 봤고 그 중에 뽑히게 됐다. 당시 아나운서 학원을 다닌 적도 없고 미스코리아 경력만 있었다. 나이도 21~2살정도 어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가 생방송 투입이 된 이유는 오디션때 화면을 보면서 계속 웃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PD님이 '애는 생방송때 틀려도 웃으면서 넘기겠구나'라고 생각해서 뽑히게 된 것으로 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선웅은 "한국경제 tv’ 앱으로 여는세상’ 아나운서를 1년을 하고 연합뉴스tv에서 기상캐스터를 시작해서 mbc기상 캐스터까지 하게되었는데 기상캐스터 경력은 얼마나 돼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귀주는 "4~5년 정도 했다."라고 답했다.

기상캐스터의 주의점에 대해서는 "아침 시간은 활기찬 목소리로 밤에는 차분하게 해야한다."라며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팟캐스트 '아는만큼 보인다'를 진행했던 이귀주는 현재 유튜브 '굿사이트 티비'의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귀주는 '굿사이트 티비'에 대해 "역대 레전드 야구선수 분들이 출현을 해주신다. 그럼 사회인 야구선수 분들이 도전자로 나와주셔서 미션을 진행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뜻 깊은 것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귀주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 지금은 프리랜서니까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관심있는 다른 분야에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이귀주는 “제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섰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좀더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다가서고 싶다.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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