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디즈니 회장 밥 아이거가 영화 '나 홀로 집에',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리부트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이거는 지난 6일(현지시간) 디즈니의 3/4분기 실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전화 하던 중 이 같은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홀로 집에'의 리부팅은 그들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것이다.

또한 영화 프랜차이즈 '박물관이 살아있다'와 '열두 명의 웬수들', '윔피키드'도 리부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 영화들을 가지고 있는 영화사 20세기 폭스를 디즈니가 지난 3월에 인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밥 아이거는 "우리는 폭스로부터 획득한 것에서 큰 장기적인 가치를 발견했으며, 큰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리부트 된 영화들은 새로운 세대를 위해 재구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부팅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디즈니+는 2019년 11월 12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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