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최근 외신에 따르면, 모션 캡처 연기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가 '베놈 2'의 감독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베놈 2'의 주연은 이미 '베놈'에서 슈퍼 파워 외계인과 공생하는 빌런 히어로 에디 브록을 연기한 적 있는 톰 하디가 맡았다.

'베놈'은 약 1337억 원의 예산으로 비평가들의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약 1조 332억 6천만 원 이상을 벌어들여 '베놈 2'를 기대하는 관객들이 많다.

'베놈 2'의 감독을 맡은 앤디 서키스는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 탈출'의 시저 등의 모션 캡처 연기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달링'과 '모글리'로 연출의 세계에 뛰어들어 재능을 보여준 바 있다.

그래서인지 소니 픽퍼스 측은 쟁쟁한 감독들 사이에서 앤디 서키스를 선택했고, 서키스는 공식 SNS를 통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나는 '베놈 2'의 감독을 맡을 준비가 됐고 기다리기 힘들다. 톰 하디 준비됐어?"라며 소감을 전했다.

'베놈 2'는 올가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베놈'이 개봉된 지 2년 만인 2020년 10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베놈 2'의 줄거리와 출연할 다른 배우들에 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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