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배우 조진웅과 최희서가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진웅과 이준익 감독의 <박열>(2017) 이후 가장 주목 받는 배우가 된 최희서가 오는 8월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마이크를 잡는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진웅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용의자 X>(2012),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끝까지 간다>(2014),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명량>(2014), <암살>(2015), <아가씨>(2016), <보안관>(2017), <해빙>(2017), <독전>(2018), <공작>(2018), <완벽한 타인>(2018)은 물론, 드라마 <시그널>(2016)의 이재한 형사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베스트셀러>(2010)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끝까지 간다>로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암살>로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시그널>로 tvN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8월 21일 개봉 예정인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주인공 덕호 역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고, 올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상영작인 <공작>(2018)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다.

최희서는 <킹콩을 들다>(2009)로 영화와 인연을 맺은 후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5)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2017년 <박열>의 주연 가네코 후미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터트렸다.

최희서는 <박열>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춘사영화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는데, 대종상에서는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배우로 남았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아워바디>(2018)는 9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조진웅과 최희서 두 배우가 포문을 여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은 8월 16일(금)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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