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피츠버그와 신시내티 선수들이 또 다시 벤치 클리어링으로 4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화요일 밤(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벤치클리어링 사건으로 6명의 선수와 두 감독 모두 MLB로부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피츠버그의 투수 키오니 켈라 (Keone Kela)는 가장 긴 10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켈라는 신시내티의 외야수 데릭 디트리치(Derek Dietrich)의 머리쪽으로 위협 투구를 했다.

지난 4월에도 디트리치는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홈런 투구를 감상하다가 벤치 클리어닝 사건을 일으켰다.

피츠버그의 호세 오수나는 5경기 출장정지, 투수 카일 크릭은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클린트 허들 감독은 2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신시내티의 아미르 개럿은 8경기 출장정지를 당했고 투수 제러드 휴즈 (Jared Hughes)는 3경기 출장정지, 그리고 데이비드 벨 감독은 6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가 확정된 야시엘 푸이그는 3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며 MLB 악동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감독을 제외한 6명의 선수들은 모두 출장정지 처분에 억울함을 호소했고 MLB에서 출장 정지 날짜가 정해질 때까지 경기는 계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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