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킬빌'의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킬빌 3'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타란티노는 우마 서먼과 세 번째 '킬빌'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킬빌'은 전설의 킬러 조직 리더에게 배신 당한 주인공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로 우마 서먼이 주인공 역을 맡았었다.

속편 제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주인공 역이었던 우마 서먼과 의논 했다는 이번 이야기는 팬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한편, '킬빌 3'가 만들어진다면 쿠엔틴 타란티노의 마지막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는 그간 열 편의 장편영화를 제작하고 은퇴하겠다고 공언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9편의 영화를 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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