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은 정두언 전 의원이 서대문구 홍은동의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며 정 전 의원 부인이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오후 4시 25분쯤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에서 숨져 있는 정 의원을 발견했다.

1957년생인 정두언 전 의원은 올해 63세로 창서초, 배문중,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등을 졸업했다.

이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정 전 의원은 2004년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것을 시작으로 17대~19대(새누리당) 서울시 서대문구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한나라당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소 소장, 부대변인 등을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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