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부상당한 거북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헌 브래지어를 기부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체의 게시물은 사람들에게 낡은 브래지어를 폐기하기 전에 철사로 된 걸쇠를 제거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것은 손상된 거북 껍질을 수리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와일드썬더(Wildthunder)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한 응급 처치 도구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거북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한 특별한 도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브래지어 걸쇠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 일반적인 관행이다."라고 설명했다.

거북이가 조개골절을 당했을때 이 걸쇠는 조개껍질에 달라붙어 균열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되며 특히 심각한 부상에 유용하다. 왜냐하면 철사로 된 걸쇠는 시간이 지나면 필요에 따라 부상 부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조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