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美 항구서 약 1조 2천억 원 상당의 코카인이 적발됐다. 무게가 무려 약 16.5 톤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NBC 뉴스에 따르면, 코카인이 들어있던 컨테이너들은 단속 하루 전인 17일 필라델피아의 한 선박 항구에 입항했다.

이 컨테이너를 싣고 온 컨테이너선 'MSC Gayane'은 라이베리아에 등록된 선박으로 밝혀졌으며 18일(현지시간) 적발된 코카인은 약 16.5 톤으로 7개의 컨테이너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동부지구의 윌리엄 맥스웨인 연방 검사는 "이 정도의 코카인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양이다."라며 미국 마약 단속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현재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체포 되었으며, 그들은 의도적으로 그 약을 팔려고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한편 미 동부 해안에서는 대규모의 마약밀매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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