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캐나다가 2021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했다.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환경오염의 큰 문제"라고 말하면서 이를 계획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10% 미만의 플라스틱이 재활용된다. 변화가 없다면, 캐나다인들은 2030년까지 매년 약 110억 달러 상당의 플라스틱 재료를 폐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사용할 수 없는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은 연방정부의 과학적 기반에 의한 접근방식을 통해 결정된다."라며 이 금지 조항에는 바다에 자주 들어가는 물건들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라스틱 제품의 제조회사들은 곧 그들 제품의 "entire life-cycle"을 표시해야 한다. 이렇게 기업이 책임지게 되면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훨씬 더 많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우리는 아이들을 해변으로 데리고 가서 짚이나 스티로폼, 병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지 않은 모래사장에서 뛰어 놀게 해야한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하는 당연한 과제를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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