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13일(한국 시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St. Louis Blues)가 보스턴 브루인스(Boston Bruins)을 물리치고 1967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스탠리 컵 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스는 보스톤 원정에서 브루인스를 4대 1로 물리쳤다.

블루스는 지난 1월 리그에서 최악의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정규리그 49경기에서 30승을 챙기는 폭풍 질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합류했다. 그리고 스탠리 컵 마지막 7차전에서 승리하며 첫 NHL 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스의 라이언 오라일리는 MVP로 선정되었으며 스탠리컵 파이널 4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뜨린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팀 동료 알렉스 피트란젤로, 브레이든 쉔, 잭 센포드도 파이널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골텐더 신인 조던 브링턴은 33차례 슈팅 중 32개의 슛을 막아냈으며 신인 시즌에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4명의 다른 골키퍼들과 어께를 나란히 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는 네 번째 파이널 도전끝에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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