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데드 존(Dead Zone)'은 생명을 지탱할 수 없는 낮은 산소가 있는 물의 영역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는 과학적인 용어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오는 7월 멕시코 만에서 뉴저지 크기의 데드 존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국립해양대기청도 7,829 평방 마일의 지역을 예상하는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예측 구역은 그 지역의 5년 평균보다 2,000 평방 마일 이상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데드 존은 1970년대에 멕시코 만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그 이후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수천 에이커의 농지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강으로 흘러들어갔기 때문에 데드 존의 형성이 미시시피 강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유출물은 녹은 질소와 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물에 있는 모든 산소를 사용하게 한다.

비록 농부들이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할 수는 있겠지만, 해양 생태학자 낸시 라발래스(Nancy Rabalais)는 CNN을 통해 "이런 현상은 이미 오래 지속되어 왔기에 쉬운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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