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가 죽은지도 어느 덧 50여년이 훌쩍 넘어섰다. 

먼로는 메이저리거 조 디마지오와의 세기의 결혼식, 존 F. 케네디와의 염분설 등 늘 화제를 몰고 다녔으며 죽기 전까지 약물 복용과 여러차례의 자살 기도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삶을 살았다. 

1926년 6월 1일 마릴린 먼로(본명:노마 진 모텐슨, Norma Jeane Mortenson)는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났다.

먼로는 어린시절을 고아원에서 보냈으며 모델을 거쳐 1947년 영화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Niagara(1952),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Gentlemen Prefer Blondes,1953), 백만 장자와 결혼하는 방법(1953), 7년만의 외출( The Seven Year Itch,1955)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섹스 심볼로 명성을 얻었다. 1953년에는 플레이보이 잡지의 첫 호 표지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던 먼로는 자신의 영화 회사인 마릴린 먼로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1957년 첫 독립작으로 "왕자와 무희(The Prince and the Showgirl)"를 제작했다. 

'Some Like It Hot'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먼로는 안타깝게도 1962년 8월 5일 36세의 젊은 나이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짧은 삶을 마감했다.

당시 팝 문화의 아이콘인 먼로의 마지막 영화는 마릴린 먼로의 두번째 남편이었던 아서 밀러가 각본을 쓴 존 휴스턴 감독의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The Misfits)"이다.

그녀를 회상하며... Happy Birthday, Marilyn Monr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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